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영화 국가부도의 날(2018)- Default

by 조금 느린 거북이 2022. 1. 18.
반응형

영화 정보

개봉: 2018년 11월

장르: 드라마

감독: 최국희

출연: 김혜수, 유아인, 허준호, 조우진, 그리고 뱅상 카셀 외

특징:

* 배경은 실화 지만 출연진들의 내용은 허구이며 뱅상 카셀?? 그가 왜 여기에 나와??

* 지금은 상상할수 없는 은행 금리 두자리 숫자의 시대의 거품이 한방에 나가떨어졌던 그 시절의 이야기가 지금의 시대에 주는 교훈

 

영화 내용

이 영화는 1997년 외환위기를 앞둔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한다.

 

국가부도까지 남은 시간은 겨우 일주일. 다가올 경제 대란앞에 이 영화의 출연진은 세분류의 형태로 나온다.

위기를 막으려는 사람, 위기를 기회로 만드려는 사람, 힘없이 휩쓸리게 되는 일반 소시민들...

 

그 시절 모든 국민에게 맞닥뜨린 사태지만 모두가 한 방향만을 바라보진 않는 것 같다. 이성적이고 분석력이 날카로운 한국은행 통화정책팀장 한시현(김혜수 분)은 대한민국에 금융위기가 닥칠 것을 감지한다. 본인의 위치에서 다가올 위기에 대한 방안을 제시하지만 그녀의 의견은 상부인 재정국 차관에 의해 묵살되고 만다.

 

그리고 다른곳에서 한시현과 비슷하게 위기의 신호를 발견하고 다니던 증권사를 박차고 나간 윤정학(유아인 분)이 나온다. 증권사 직원답게 그는 돈냄새를 잘 감지하고 이를 이용하여 큰 돈을 벌 기회에게 올인한다. 

 

 

끝으로 평범한 일반시민 갑수(허준호 분)이 나온다. 그는 공장을 운영하는 사장으로 경제 불황을 직격으로 맞게 되는 인물로 나온다. 아내와 자식둘을 키우는 화목한 4가족의 가장으로 얼마전 큰 계약을 따내 아내에게 어깨에 힘도 주고 있던 그였다.

 

하지만 사상초유의 대한민국 파산이라는 폭탄이 터지기 일주일이라는 시간밖에 없지만 이 것을 계기로 한국을 재정비(?) 하려는 재정국 차관(조우진 분), 그리고 경제수석(김홍파 분)은 언론을 통해 별일 없다는 기사만 내고 시한 폭탄의 타이머는 점점 흐르고 있게 된다.

 

IMF 의 구제 금융을 받는 순간 국가 경제의 자유가 박탈될 것을 예감하고 계속 현 최악의 외환상황에 대해 발표하자는 한시현과 그녀를 막는 경제부서의 대립각 속에 시간은 하염없이 흐르고, 결국 대한민국은 사상 초유의 국가 부도 사태를 맞게 된다.

 

 

이에 시민들은 은행, 보험, 증권사에 본인들의 돈을 건지기 위하여 난리가 나고 갑수는 큰 계약을 따낸 거래처의 어음이 휴지조각이 된 것을 보고 망연자실 하며 직원들의 급여와 본인 가정을 지키기 위해 어찌해야할지 모르는 난관에 봉착하게 된다.

 

드디어 맞딱 뜨린 대한민국 경제 부처와 IMF(국제통화기금) 과의 협상 테이블. 한국 경제부처의 생각과는 다르게 IMF 는 대한민국 정부에 많은 것을 포기하게 만들고 강력한 구조조정 과 해외 강대국의 한국자본시장 개입을 촉구하며 대한민국은 사상 초유의 경제 위기에 봉착하게 되는데....

 

역사에서 배우는 반면교사

1997년 IMF(국제통화기금)의 구제금융을 받기 전 한국은 은행에 돈만 넣어두면 알아서 이자가 따박따박 나오고 취업 걱정도 없었다.

 

하지만 그러한 경제적 풍요는 결국 기업들과 은행의 방만한 운용으로 발생한 거품이었고 이 거품이 터지는 순간 많은 대기업들이 파산을 맞이하고 이 기업들에 엮여있는 협력업체들도 줄도산 하게 된다.

 

그리고 그 회사들의 식솔들 그리고 나아가 많은 자영업자들이 갑수와 같이 빚을 갚기 위해 울며 겨자먹기로 자신이 살던 집들을 팔기 시작하고 이런 매물들이 몰리자 매입가 보다 터무니 없이 낮은 가격으로 내놓게 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학은 유치한 투자금으로 IMF 발생전 달러를 먼저 매입하고 그 것으로 인해 얻은 환차익으로 시장에 나온 부동산 매물들을 쓸어 담아 한번 더 큰 이익을 본다.

 

이러한 최악의 경제 상황속에서 당시 많은 졸업생들은 IMF 라는 영향으로 취업도 안되어 고난을 겪고 이러한 경제 위기 속에서도 우리나라 국민들은 전국적인 금모으기 운동을 필두로 전국민이 합심하여 10년은 넘게 걸릴 것이라고 불리던 IMF 경제 신탁위기를 4년만에 졸업하였다.

 

지금은 코로나 19라는 초유의 전세계적인 전염병 상태로 2년 이라는 시간 동안 전 세계의 경제적 위협이 다가오고 우리나라 또한 많은 자영업자와 관광, 여행 등의 업계 사람들이 정말 많이 주저 앉고 큰 위험속에 묻혀 있다.

 

이러한 위기를 우리 대한민국의 과거에서 한번 해결책을 찾아보는건 어떨까 생각하며 이 글을 마친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