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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울란바토르 여행기? 출장기? #2(The Bull, Black Burger)

by 조금 느린 거북이 2023.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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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이 글은 지난 7월에 다녀온 이야기 임을 앞글에 이어 알려드립니다.

(그 이유는 현지인의 정보에 따르면 몽골 울란바토르는 10월이 되면서 겨울날씨가 오기때문에 사진에서 보는 계절감과는 다르다고 합니다.)

 

울란바토르 입국 후 시내에서 미팅을 하고 간 식당과 숙소 그리고 숙소 인근에 대해서 포스팅 하려고 합니다.

 

제가 이번 울란바토르 일정에 묵었던 호텔은 시내 칭기스칸 광장 부근의 스프링스 호텔이란 곳입니다.

 

몇개의 숙소가 후보군에 있었으나 위치, 가성비가 제일 좋다는 말에 그냥 답정너로 정한 곳이지요

 

이 곳의 위치는 울란바토르 시내 중심인 칭기스칸 광장 인근에 있습니다.

위치를 보시면 제가 묵은 스프링스 호텔이란 곳과 칭기스칸 광장의 거리는 대략 도보 5분 이내 입니다. (신호가 걸린다면 조금 더 걸릴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곳 또 다른 형광펜 보이시나요? 저기는 말미에 소개해드릴 맛집입니다.ㅎㅎ

 

여하튼 저는 일단 숙소 체크인 전 저녁식사를 하러 갑니다. 몽골하면 생각 나는 그 곳 샤브샤브집에 갑니다~

몽골 샤브샤브 검색하면 나오는 곳 The Bull (체인점) 나담센터점을 갑니다

 

너무 배가 고팠던 나머지 메뉴판, 건물외관 따윈 신경쓰지도 않고 음식만 한번찍고 후다닥 식사를 해줍니다 ㅎㅎ 그래서 음식사진 말고는 없어요...ㅠㅠ

 

이렇게 저녁을 맛있게 먹어주고선 숙소에 체크인을 합니다.

피곤했던지라 숙소 외관도 사진이 없어요...(사실 크게 사진 찍고 싶은 마음까진 없었어요..ㅎㅎㅎ)

 

그래도 숙소는 꽤 괜찮습니다. 다만 에어컨 안되고......반신욕을 하려고 욕조에 물을 받는데 녹물이 나와서....포기한 정도만이요.......그래도 이 동네가 이렇답니다.....ㅎㅎㅎ 그래서 그냥 단기니 그냥 지냈습니다 ㅎㅎ

아! 여기서 주의사항 이 곳 화장실은 욕조 밖에 하수구가 없습니다. 그래서 꼭 저 샤워커튼을 치고 샤워해야 합니다. 외부 물넘치면 뒷 감당이 안되니 주의필요합니다~~

 

이 곳 숙소는 호텔**컴 에서 약 1박당 7~8만원으로 예약을 했습니다. 바로 인근에 몽골 최대 샹그릴라 센터도 있어서 구경하기에 좋습니다. 그리고 또 아까 서두에 나왔던 칭기스칸 광장 인근의 갤러리아도 있고 맛집 블랙버거 팩토리도 있어서 접근성은 좋습니다~

 

소심한 저로서는 그냥 근거리 사진밖에 남아있는게 없네요~~ 제품들은 죄다 캐시미어 제품들로 있어서 스카프의 경우 약 6~7만원대 였던걸로 기억하고 장갑의 경우 약 3만원 내외 였던걸로 기억합니다~~(물론 세일이나 제품마다 어느정도 가격 차이는 있을겁니다. 그리고 코트나 이런건 역시나 비싸지만 그래도 캐시미어 비율 대비 가격은 좋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또 다른 주변의 갈만한 곳~! 바로 블랙버거 팩토리~!!

 

아마 비주얼 보시면 기억나실겁니다. 나혼산에서 울란바토르 도착하여 우르공을 타고 이동할 때 차안에서 출연자들이 먹었던 그 검은색 버거! 맞습니다 그 블랙 버거~! 그 곳이 저 숙소와 갤러리아 부근에 있습니다.

 

사실 저 곳을 처음 갔을때는 마감하여 한번 발길을 돌렸었고, 그 다음 번 그 마감시간 전에 가서 겨우 먹었던 곳입니다.

삼고초려가 아닌 이고초려 였는데 개인적으로 그 두번의 방문에 모두 먹었음 좋았을텐데 아쉬웠어요~~

15,900 투그릭이면 약 6,000원 정도고 이곳은 지정된 SET 제품 외에는 SET 가 없어서 음료, 감튀는 추가 주문해야 했습니다. (참고로 몽골 환율은 1투그릭 = 0.38 원 으로 그냥 베트남 비슷하게 0을 하나빼고 4를 곱하는 식으로 계산하는 방식으로 계산했는데 좀 햇갈릴때가 있었습니다.) 

 

같이 간 일행과 저는 블랙버거 싱글 패티, 감튀, 콜라 각 1개씩 시켰는데, 우측 하단에 보시면 검은색 물건이 든 비닐 보이시죠? 저게 장갑입니다. 블랙버거에 맞게 블랙 비닐 장갑을 줘서 손으로 야무지게 먹었답니다~~~

 

빵이 부드럽고 전반적으로 맛이 좋았어요 그래서 한번 더 먹고 싶었지만 일정이 맞지 않아 이게 마지막 방문이었어요

 

이렇게 먹고 나니 가격은 과연~~~

 

44,600 투그릭 => 약 17,000원 이 나왔는데요 이 정도면 버거킹 와퍼 세트 두명 시킨거 보다 조금 저렴한 정도지만 버거킹도 좋아하는 저로서는 이 곳 블랙버거가 승자였습니다~~

 

몽골이 보기보다 물가가 비쌉니다. 실질적인 소비물가는 한국보다 조금 저렴한 정도인데 현지인들의 급여는 한국과 같지 않으니 체감 물가는 많이 높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많은 물자를 외국으로 부터 수입하고 특히 인접한 중국에 대한 식품을 포함한 생필품 수입이 많다고 해요.

그래서 여행을 가실때 예산은 여유있게 잡으시길 권해드려요~~

 

출장 중 일상 얘기를 하다가 잠시 진지한 얘기가 나왔네요^^;;;

 

이번엔 시내 위주로 포스팅을 해보았구요 다음번에는 울란바토르 시내 근교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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