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다루고자 하는 영화는 2011년에 개봉한 브래드피트 주연 머니볼이다.
영화 정보
개봉: 2011년
장르: 드라마
감독: 베넷 밀러
출연: 브래드 피트, 조나 힐,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외
특징: 미국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에슬레틱스팀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수상내역
* 24회 시카고 비평가 협회상(각색상)
* 76회 뉴욕 비평가 협회상 (각본상, 남우주연상)
* 17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각색상)
* 46회 전미 비평가 협회상(남우주연상)
스토리
* 이 내용에는 영화의 많은 내용이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빌리 빈(브래드 피트 분)은 과거 야구 유망주였던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에슬레틱스의 단장이다.
메이저리그 유명팀의 스카웃 제의에 유명대학 전액장학금을 거절하고 입단하였으나 저조한 성적으로 여러팀을 옮겨다니다가 스카우터로 전향한 인물이다.
그가 운영하는 오클랜드 에슬레틱스는 시즌 102승을 달성하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명문 뉴욕양키스에게 마지막 경기에서 패하며 구단주는 지원을 깎아버린다.
거기다가 팀의 에이스들은 다 부자 구단으로 빼앗기며 구단주 빌리 빈은 제한된 예산으로 팀을 리빌딩해야 하는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
이에 다른 팀과의 미팅을 진행하며 트레이드를 시도하던 차 상대팀 단장이 어떤 한 젊은 직원의 조언을 듣고 본인이 의도한 트레이드가 좌절되자 그는 미팅이 끝나고 바로 그 직원을 찾아간다.
그 직원은 피터 브랜드(조나 힐 분), 명문 예일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그는 실제로 야구 경험은 없지만 선수들의 기록을 토대로 분석을 하고 있었다. 제한된 비용에 팀 리빌딩이란 문제에 직면한 빌리 빈에게는 뭔가 방안을 제시할 것 같은 느낌에 그는 야구계의 통념을 깬 그의 방식에 매료되어 그를 스카웃 하고 그의 의견, 조언에 따라 리빌딩을 시작한다.
이 방식에 따른 팀 리빌딩에 팀내 기존 프론트 직원과 감독까지 모두 반발하며 스카우트 단장은 결국 사의를 표하지만 그래도 구단주 빌리 빈은 포기하지 않고 밀어붙인다.
이는 기존 야구계의 관행에서 벗어난 파격적 행보였고 감독 또한 1년 단기 계약된 상태로 이직까지도 준비해야하는 처지에 빌리 빈의 의도와는 상관없는 선수 명단 구성에 연패의 늪에 빠지고 모든 비난은 파격적 행보의 시작점인 빌리 빈에게 향한다.
계속된 연패와 비난에 화가 난 빌리 빈은 결국 분석 데이터상 선발진과 충돌되는 감독이 제멋대로 출전시키는 선수들을 모두 트레이드 시켜버린다. (심지어 신인상 및 우수선수가 확실시 되는 선수마저....)
그리하여 마침내 빌리 빈과 피터 브랜드의 계획에 따른 선발진으로 운영이 되고 이는 엄청난 결과를 가져오는데.....
이 결과를 토대로 시즌 종료 후 밤비노의 저주에 머물고 있는 명문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빌리 빈에게 스카웃 제의가 오지만 그는 고민이 있었지만 오클랜드에 머물고 빌리의 방식을 차용한 보스턴 레드삭스는 마침내 밤비노의 저주를 부셔버렸다고 한다.
마치며...
이 영화는 야구 영화지만 야구를 몰라도 즐길수 있는 2019년에 SBS 에서 방영한 스토브리그와 같은 느낌이다.
하지만 이 영화가 그 드라마 보다도 먼저 출시되었으며, 더불어서 이 영화는 실존인물을 실존내용을 토대로 한 영화이다.
그리고 초반 주인공 빌리 빈과 구단 스카우트 단장과의 의견 충돌씬, 그리고 뜻대로 풀리지 않는 상황에서 주인공 빌리 빈이 책상을 뒤엎는 등 약간의 거친 장면이 있지만 여타 영화들처럼 폭력적이거나 선정적인 것이 아니라 정말 일상에서 있을 법한 (하지만 조금 과할 수는 있겠다) 감정 처리 씬으로 보이며, 정말 연기를 잘한다 하는 느낌으로 다가온다.
에필로그
* 실제 주인공인 빌리 빈은 2015년 오클랜드 에슬레틱스 부사장이 되어 현재까지도 오클랜드 에슬레틱스에 몸 담고 있다.
* 피터 브랜드의 실제 인물은 폴 디포디스타이며, 극중에서는 예일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나오지만 실제로는 하버드 경제학과 출신이며 머니볼 영화 당시 이후로는 LA 다저스, 샌디에고 파드리스, 뉴욕 메츠를 거쳐 현재는 최초 그의 커리어 출발지인 클리블랜드에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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