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기생충(2019) 정보
*개봉: 2019년
*장르: 드라마
*감독: 봉준호
*출연: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최우식, 박소담, 이정은, 장혜진 그리고 카메오 박서준
*특징:
- 거장 봉준호 감독의 역작. 하지만 내용은 뭔가 찜찜한...
- 수상내역이 너무 길다.
*수상내역
- 2019년
- 19회 디렉터스 컷 시상식(올해의 감독상, 올해의 각본상, 올해의 남자배우상, 올해의 새로운 남자배우상)
- 45회 LA 비평가 협회상(작품상, 감독상, 남우조연상)
- 84회 뉴욕 비평가 협회상(외국영화상)
- 13회 아시아 태평양 스크린 어워드(최우수 작품상)
- 40회 청룡영화상(최우수 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미술상)
- 39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최우수 작품상, 감독상, 촬영상, 영평10선)
- 28회 부일영화상(최우수 작품상, 남우 조연상, 여우 조연상, 각본상, 촬영상, 음악상)
- 38회 벤쿠버국제영화제(관객상)
- 44회 토론토국제영화제(관객상-세컨드)
- 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올해의 영화인)
- 24회 춘사영화상(최우수감독상, 각본상,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 15회 유라시아 국제영화제(감독상)
- 66회 시드니 영화제(작품상)
- 72회 칸영화제(황금종려상)
- 32회 시카고 비평가 협회상(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외국어영화상)
- 20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여자연기자상)
- 2020년
- 14회 아시안 필름 어워드(최우수작품상, 최우수 각본상, 최우수 제작디자인상, 최우수 편집상)
- 25회 춘사영화상(백학상)
- 56회 백상예술대상(영화 대상, 영화 작품상, 영화 남자신인연기상)
- 56회 대종상 영화제(최우수작품상, 감독상, 시나리오상, 여우조연상, 음악상)
- 45회 세자르영화제(외국어영화상)
- 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
- 73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각본상, 외국어영화상)
- 72회 미국 작가 조합상(각본상)
- 40회 런던 비평가 협회상(작품상, 감독상)
- 49회 로테르담 국제영화제(관객상)
- 26회 미국 배우 조합상(영화부문 앙상블상)
- 35회 산타바바라 국제영화제(감독상)
- 25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감독상, 외국어 영화상)
- 77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외국어 영화상)
- 54회 전미 비평가 협회상(작품상, 각본상)
- 31회 팜스프링스 국제영화제(국제비평가협회(FIPRESCI) 각본상)
영화 줄거리
** 아래 내용에는 영화의 전반적인 내용이 서술되어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반지하 방에서 하루하루 힘들게 살고 있는 백수 가족이 있다.
아빠 기택(송강호 분)은 여러 사업에 도전했다가 실패했으며,
엄마 충숙(장혜진 분)은 해머던지기 선수 출신이며,
첫째 아들 기우(최우식 분)은 4수생.
둘째 딸 기정(박소담 분)은 미대 지망생 이다.
이웃집 와이파이를 사용하기 위해 핸드폰을 들고 옆집 근처로 서성이다 비밀번호가 걸려 접속을 못해 난감해하고 생활비를 위해 온가족이 달라붙어 피자박스 조립하는 아르바이트를 하지만 제대로 못해서 피자가게로 부터 컴플레인을 받는다.
그러던 어느날 첫째아들 기우의 친구 민혁(박서준 분)이 유학을 떠나게 되며 기우에게 자신이 하던 고액과외 자리를 소개한다.
이에 기우는 명문대 재학증명서를 위조하며 자신이 근시일내에 해당 대학에 입학할 예정으로 문제될 것 없다는 자기 합리화를 하며 면접을 보러 가게 된다.
기우는 언덕길을 오르며 고급 주택가를 진입하며, 그 분위기에 압도되어 어리버리하게 지나간다.
기우는 그렇게 박사장(이선균 분)의 집에서 사모님(조여정 분)과 과외 교사로의 면접을 보게 되고 소개해준 민혁의 친구의 후광으로 채용된다.
기우의 과외고사 채용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기우 가족의 기생충 스토리는 시작된다.
기우는 박사장 집에서 본 기괴한 그림을 발견, 박사장의 아들에 대해 듣게 되고 막내 아들 역시 미술 심리 상담 선생이 필요하단 것을 알게 된다.
이에, 자신이 학력위조를 한 것 처럼 동생 기정을 우수한 유학파 미대생으로 속이고 막내아들 과외 선생으로 추천하고 제시카 라는 가명으로 면접을 보고 오빠처럼 학력위조 과외선생으로 취직하게 된다.
임기응변과 능수능란한 언변으로 학력 위조한 두 남매는 박사장의 집에서 고액과외 선생으로 수입을 벌어들이게 되고, 이들은 점점 대담하게 박사장의 기사를 몰아내고 자신들의 아버지를 가족임을 숨기며 박사장의 기사로 취업 시킨다.
그렇게 대담해진 그들은 마지막으로 가정부 자리 마저 남매의 어머니로 취업시키기 위해 기존의 가정부 문광(이정은 분) 의 알레르기를 이용하여 질병이 있는 사람처럼 선보이기 하여 문광을 쫓아내고 엄마 충숙을 가정부로 취업시키며 모든 가족이 서로 가족이 아닌 행세를 하며 취업하게 된다.
그렇게 하여 4가족의 박사장네 기생생활이 시작되고... 그러던 어느날 박사장네 막내 아들의 생일 맞아 박사장 가족은 캠핑을 떠나고 기우네 가족은 박사장의 집에서 박사장의 식음료로 자기집 마냥 홈파티를 신나게 벌인다.
그러다 늦으막한 시간에 갑자기 초인종이 울리며 우비를 입은 해괴한 사람이 나타난다. 그녀는 바로 기우네 가족의 계략으로 쫓겨난 전 가정부 문광이었던 것이다.
그녀는 갑자기 쫓겨나며 놓고 간 물건이 있다며 집안으로 들여보내달라 사정사정해서 들어와서는 지하의 비밀스런 공간으로 들어가고...
기우네 가족보다 더한 기생적인 생활이 밝혀지고 박사장 막내아들의 정신적 충격의 원인 또한 밝혀지는데....
웰메이드 영화, 하지만 좀 불편한...
박사장으로 대변되는 부르조아, 그리고 이에 반대되는 프롤레타리아보다도 못한 백수 가족.
이 영화가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많은 수상을 받으며 기대감으로 본 영화지만 내용적으로는 뭔과 위화감이 느껴진게 사실이다.
재밌고 즐겁고 감동적인것이 아닌 사회적으로 불편한 현상들이 보이는 영화 그리고 잔혹한, 슬픈 그런 결말이 있는 영화.
자본주의 사회의 폐해가 영화에서 그래도 보여주고 있으며, 혹시나 세계에서 한국의 이미지가 그렇게 박힐까 걱정되는 그런 영화.
그래서 사실 시청하면서 긴박한 긴장감은 있었지만 끝나고 "와 재밌었다", "스릴 있는걸?", "슬프다" 이런 감정보다는 배우들의 연기가 좋고 WELL MADE 영화의 느낌이었지만 뭔가 좀 불편한 감은 남는 그런 영화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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